아파트 청약에 당첨이 된 후, 생각해야하는 일들이 여러가지 있는데요. 이번에는 아파트 시공사마다 제공하는 유상옵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. 여러가지 가전제품 및 시공방법 등의 사항이 있지만, 오늘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천장에 시공하는 시스템에어컨 설치에 대한 내용입니다.
▣ 입주전, 시스템에어컨 설치하는 방법
아파트 계약을 하고나면 얼마 뒤 유상옵션에 대해 선택하라는 내용으로 연락이 옵니다. 여러가지 항목들 중 에어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. 아래와 같이 세가지 경우로 나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1) 입주전, 시스템 에어컨 설치하는 방법
① 시공사에서 제공하는 유상옵션으로 에어컨을 설치한다.
② 입주 전, 입주자 카페 등을 통하여 공동구매를 한다.
③ 개인적으로 업체를 알아보고 컨택하여 설치한다.
이제부터 각 항목마다 어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① 시공사에서 제공하는 유상옵션으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
장점 : 입주 전, 시공하는 조건이므로 천장에 배관, 전선등이 매립되기 때문에 인테리어 깔끔함
아파트 전매시, 각 방에 에어컨이 있는 것을 선호함
건설사 AS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보수 측면에서 유리함 → 제 생각에는 건설사에서도 하도급을 주는 것이기
때문에 결국은 비슷하다고 생각함.
단점 : 공동구매보다 가격이 비쌈(많이 차이나는 경우 100만원 이상)
유상옵션은 아파트 취득세에 포함됨
최신 에어컨 설치된다는 보장이 없음.(정해진 에어컨 제품으로 일괄 시공)
제대로 시공이 되는지 확인이 불가능
정리 : 아파트 실거주 목적이 아닌 전매가 목적인 경우 추천하는 방법
② 입주자 카페 등을 통하여 공동구매하여 설치하는 경우 또는 ③ 개인적으로 업체를 알아보고 컨택하여 설치하는 경우
장점 : 유상옵션으로 설치할때보다 가격이 저렴함.
취득세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높음
에어컨 제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시공할때 확인이 가능함.
단점 : 입주 후에 설치할 경우 분진, 먼지, 배관설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음.
AS를 에어컨 설치업체에 직접 요청해야 함.
업체 컨택을 잘못할 경우, 시공 하자가 발생(천장 도배 색 다름, 기타 뒷처리 등)할 우려가 있음
정리 : 공동구매 또는 개인적으로 업체를 알아보고 설치하는 경우에 가장 중요시 돼어야 할 부분이 잔금을 치른 후,
바로 입주가 아닌 약간의 기간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.
잔금이 치뤄지기 전까지는 개인적으로 아파트 구조 변경 및 인테리어 등의 시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, 인테리어를
다시 진행할 계획이 있거나 입주일정이 잔금을 납부하고 조금 시간이 여유롭다면 그동안에 업체를 알아보고 컨택
하여 시공하는 것이 좋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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